제12회 서울와우북페스티벌 ‘질문하는 문학, 상상하는 과학’
제12회 서울와우북페스티벌 ‘질문하는 문학, 상상하는 과학’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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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와 나, 그리고 우리에 대해 성찰하는 시와 음악, 무용, 미디어아트, 미술을 다양하게 결합시킨 인문·예술프로젝트 진행

 (사)와우책문화예술센터(대표: 이채관)는 2016년 9월 29일(목)부터 닷새간 제12회 서울와우북페스티벌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의 북페스티벌인 본 행사는 올해 ‘질문하는 문학, 상상하는 과학’이라는 주제 아래, 알파고 이후 ‘인간과 기술 발전’에 높아진 대중의 관심을 반영한 강연과 SF(Science Fiction) 작가와의 만남 등이 준비된다.

시대와 나에 대한 성찰 그리고 새로운 희망을 이야기하는 ‘김혜순 시집 낭독회’는 올해 탁월하고 문제적인 시집인 『피어라 돼지』, 『죽음의 자서전』을 연달아 출간한 시인 김혜순, 황현산(문학평론가), 이피(미술작가), 윤소라(성우)가 참여한다.

스크린으로 보여지는 이피의 미술 작품이 한편의 시를 여는 역할을 하고 김혜순 시인과 윤소라 성우의 낭독, 황현산 문학평론가의 깊이 있는 해설이 함께한다.

시인, 미디어아티스트, 음악가, 무용가들이 인간과 인공지능의 관계에 대한 해석을 퍼포먼스로 보여주는 ‘지저귀는 인간기계 1,2’ 프로그램에는 독일에서 활동하는 무용가 전인정, 이지송(영상), 백토담(엔지니어링), 정란(음악), 이원·함돈균(문학·디렉팅), 김지영(공간)등이 참여하여 시대에 따라 달라지는 자화상 시를 따라 인간과 인공지능에 대한 관계에 대한 해답을 관객과 함께 찾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