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방지 민·관 합동 캠페인 전개
성매매 방지 민·관 합동 캠페인 전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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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는 성매매 추방주간을 맞아 9월 21일(수) 오후 3시 교동 상가·유흥주점 밀집지역에서 민·관 합동으로 성매매 예방 가두 캠페인과 길거리 서명 운동 등 시민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강릉시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가 주관이 되어 관련 기관 및 시설·단체 50여명이 참여하여 『세상에는 거래할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란 주제로 ‘여성폭력 없는 안전한 강릉 만들기’ 서명운동과 길거리 행진, 상가별 홍보 리플렛 배부 등을 통하여 성매매는 불법이라는 인식을 시민들에게 심어준 계기가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강릉시, 강릉경찰서, 강릉소방서, 강릉시여성단체협의회, 강릉교육청, 가정폭력·성폭력 관련 상담소(3개소), 강릉청소년성문화센터, 강릉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 강릉시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관련 기관이 함께했다.

성매매 추방주간은 성매매방지 및 피해자보호법(2009.4.9. 시행)에 따라 성매매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과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시키고자 매년 9월 19일부터 9월 25일까지 일주일간 운영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성매매 방지를 위한 지속적 홍보활동과 성매매는 불법이고 반드시 없어져야 한다는 생각이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