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북평동 지역 어르신 보금자리’전천경로당 신축
동해시, ‘북평동 지역 어르신 보금자리’전천경로당 신축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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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으로 부지 매입 등 3통 마을운영위 기부채납 조건에 따라 추진

- 북평동 3통 지역 노인인구 편중, 시설협소 등 불편 초래

- 2억 5천만원 투입, 구미동 일원 지상 1층 28평 규모로 내년 3월 착공, 6월 공사 마무리

동해시는 북평동 지역 어르신들의 편의 도모와 노인복지시설 인프라 확충을 위해 전천경로당을 신축한다.

지속적인 노인인구 증가로 시설 협소 등 불편이 가중됨에 따라 주민 400여명 가운데 20.5%인 80여명의 노인인구가 집중되어 있는 북평동 3통 지역에 경로당을 설치하여, 어르신들의 편의 도모는 물론 노인 복지 시설 인프라를 확충하게 된다.

올해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으로 부지 매입 등 북평동 3통 마을운영 위원회의 기부채납 조건에 따라, 2억 5천만원을 투입하여 구미동 464-3번지 일원 부지 약 48평에 지상 1층 28평 규모로 전천경로 당을 신축하게 된다.

시는 올해 경로당 신축부지에 대한 기부채납 절차를 이행하고 경로당 신축비에 대한 당초예산을 확보할 계획으로, 내년 1월 실시설계에 이어 이르면 3월 착공하여 6월경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한편, 시에 등록된 경로당은 총 108개소로 전체노인인구의 41%인 6,210여명의 어르신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올해는 이도 경로당 신축외에 노후된 3개소에 대한 리모델링 등 시설 현대화를 통해 노인 복지 증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정순기 가족과장은 “지속적인 노인인구 증가로 담소와 정을 나눌 수 있는 화합의 장소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전천경로당이 신축되면 북평동 지역거주 어르신들의 불편이 해소 되어 건전한 여가문화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