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연극 ‘아비’가 9월 24일 오후 7시 30분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막을 올린다.

연극 ‘아비’는 극단 어울림(단장 최명희)이 제작한 연극으로 이영호 교수가 아비역을 열연하고 지역의 연극인들이 재능과 끼를 펼쳐 만든 작품으로 아버지의 유산을 둘러싼 충격적인 웃음과 눈물, 그리고 아버지의 자식 사랑 등을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그리면서 한편으론 ‘돈’을 향한 인간의 욕망을 풍자한 코믹극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물질만능사회에 돈이 최고라는 돈을 향한 인간의 욕망을 아버지의 잔잔하면서도 진한 사랑으로 부질없음을 깨우치게 하는 이번 공연을 통해 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을 보내면서 시민들에게 가족 사랑을 한번 더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무료이며, 공연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art.yeongju.go.kr)를 참조하거나 전화(639-595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