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인플루엔자(독감)예방접종 실시
태백 인플루엔자(독감)예방접종 실시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6-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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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가 만 65세 이상의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독감 예방을 위한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올해 접종 대상자는 1만2천여 명으로 시 보건소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전년보다 예방접종 민간위탁을 더 확대하고 주소지에 관계없이 가까운 지정의료기관 어디서나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지역별로 황지권역(보건소포함)은 가온의원, 김수일신경외과의원, 류상우소아청소년과의원, 엔세이앤피의원, 우리들의원, 이화코난소아청소년과의원, 정내과의원, 정대진비뇨기관의원, 진의원, 튼튼소아청소년과의원, 태백현대의원이며 장성권은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 한빛의원, 철암권은 철암보건지소다.

이에 시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유행 이전인 내달 10일부터 11월15일까지 본인의 건강상태를 가장 잘 알고 있는 단골의료기관을 방문해 편리한 시간에 예방접종 받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시 보건소는 태백시민에 한해 내달 10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의료급여수급권자, 국가유공자, 진폐환자 등록자(배우자 포함)를 대상으로 무료 접종할 계획이다.

또한 10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만3세 이상에서 만 64세 이하 관내 거주자를 대상으로 보건소와 철암지소에서는 유료접종(접종대금 7500원)도 시행한다.

시 관계자는 “인플루엔자의 경우 노년층이 감염되면 기존에 앓고 있던 만성질환이 급속히 악화될 수 있고 심각한 인플루엔자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며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유행 이전인 10~11월 사이 본인의 건강상태를 가장 잘 알고 있는 단골의료기관을 방문해 편한 시간에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