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향 듬뿍 사랑의 핸드크림&립밤 만들기!
가을 향 듬뿍 사랑의 핸드크림&립밤 만들기!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6-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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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자원봉사센터(소장 조광희) 소속 단비 청소년 봉사단(단장: 박은서) 20여명은 24일(토) 오전 10시 영월군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바세린을 활용한 핸드크림과 크립밤을 만들었다.

계절이 가을로 접어들면서 피부 건조증으로 인해 고생하시는 독거어르신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어르신들께 촉촉한 사랑을 선물하고자 이번 활동을 진행했다.

바세린을 활용한 핸드크림과 립밤은 보습력을 더 강화하기 위하여 기존의 핸드크림과 립스틱에 바세린과 천연오일을 첨가하여 만들었으며, 손이 트거나 입술이 갈라지는 피부를 매끄럽고 촉촉하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한다.

오늘 만들어진 가을 향 듬뿍 사랑의 핸드크림과 립밤은 지역의 반찬봉사단과 연계하여 독거어르신께 전달할 예정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석정여자고등학교 2학년 엄수현 학생은, “요즘 날씨가 아침저녁이랑, 낮이 너무 달라서 감기 걸리기도 쉽고, 씻고 나면 얼굴이나 손이 많이 당기는 걸 느꼈어요. 어린 저도 그런데 혼자 사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돌봐 드리는 사람도 없고, 돈도 없으셔서 피부에는 신경쓰기가 어려우실 거 같았어요. 길에서 폐지를 줍는 할머니들을 가끔 뵈면, 피부가 너무 안 좋아 보여서 기분이 좋지 않았는데, 오늘 저희가 만든 핸드크림이랑 립밤 바르시고 조금이라도 피부에 도움이 되셨으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라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

지역사회의 아름다운 변화를 꿈꾸는 단비 청소년 봉사단 활동은, 월 1회 진행되며 문의사항은 영월군자원봉사센터(국번없이 1365, 372-2646)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