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생태공원 두루미 전문가 초빙 간담회 가져
자연생태공원 두루미 전문가 초빙 간담회 가져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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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는 유기농연구교육관내 천년학 힐링타운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하여 국내외 전문가들의 자문을 얻고 두루미 사육의 적합성 평가 및 연구기관간 두루미 협력사업 추진을 위하여 9월 26일(월) 접견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국내 두루미 연구기관인 조류생태환경연구소(소장 박희천)와 일본 신슈대학 명예교수(Prof. Hiroyuki Masatomi), 국제 두루미재단 팀장(미국, Dr. Su Liying), 러시아 과학원 연구원(Dr. Elena Ilyashenko)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동해안 두루미 이동통로 복원 및 학문화 발전에 대한 협의와 삼척시에 조성된 자연생태공원내 두루미 사육시설과 부대시설의 적합성 여부와 천연기념물인 두루미의 도입 전 사육안전성을 평가하고 전문 두루미 연구사 및 관련 담당 공무원의 법규 및 업무 이해도 증진과 천연기념물법(문화재청), 야생생물 관리 및 보호법률(환경부) 등의 법률적 이해를 돕기 위하여 추진 했다.

시는 두루미의 도입을 위하여 지난 4월 환경부에 [생물자원보존시설 지정] 신청을 하였으며, 사전에 천연기념물종을 도입하기 위하여 국제적 멸종위기종 두루미를 먼저 도입하여 사육 안전성의 사전 평가를 진행중에 있다.

또한, 생물자원보존시설 지정 후 문화부와 협의하여 천연기념물 두루미종을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며, 두루미의 증식, 복원과 생태체험을 통하여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생태도시 삼척”의 이미지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