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특별감시 결과 4건의 위반사항 적발
추석연휴 특별감시 결과 4건의 위반사항 적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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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기초시설 및 환경관리 취약업소 대상 65개소 점검 실시

위반사업장은 조치명령, 행정처분 의뢰 등 강력 조치

원주지방환경청(청장 박미자)은 8월29일부터 9월23일까지 추석연휴를 전·후한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결과 65개소의 배출사업장을 점검하여 3개 사업장 4건의 환경법령 위반행위를 적발했다.

위반업체는 환경기초시설 10개소, 대기・수질 등 환경관리취약업소 17개소, 지정폐기물 배출 및 처리업소 20개소,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대상업소 10개소, 화학물질취급업소 8개소이다.

이번 특별감시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사전홍보 및 집중 감시·단속, 취약지역 순찰강화, 기술지원 등 3단계로 나눠 추진됐고, 법에서 정한 절차와 기준을 준수했는지 여부 등 환경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주요 위반내용으로는 대기방지시설 고장・방치 1건, 폐기물보관 부적정 1건, 환경영향평가 협의사항 이행조치 미이행 2건이며, 적발된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관련법률에 따라 2건은 이행조치명령을 내리고, 행정처분 대상 2건(과태료)은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처분을 요청했다. 배출업소 밀집지역 주변하천 및 주요수계 순찰・감시결과 오염물질 무단배출 행위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원주지방환경청은 앞으로도 연휴기간, 장마철, 행락철 등 취약시기 특별점검을 수시로 실시하여 환경오염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