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고품질 인삼생산 지원
영월군 고품질 인삼생산 지원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6-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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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군수 박선규)은 인삼재배 농가의 고품질 인삼 생산을 지원하기 위하여 친환경 인삼재배 실증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도비 시범사업으로 총사업비 50,000천원(보조 40,000, 자부담 10,000)으로 인삼 친환경재배 기반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금년 1개소 3농가가 사업대상자로 선정되어 발효퇴비장 1개소, 무인방제시설 2개소를 지원하였으며, 무인방제시설의 경우 병해충 방제 노동력 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퇴비장을 활용하여 고품질 미생물 발효퇴비를 생산하여 인삼재배 포장에 시용함으로써 병해충의 친환경적 예방 및 방제를 통한 고품질 인삼생산으로 인삼재배 농가의 소득안정과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설치한 발효퇴비장에는 현재 100여 톤의 발효퇴비가 생산 중에 있으며, 내년부터는 매년 200톤 이상의 발효퇴비를 생산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민부기 과수특작담당은 “이 사업은 길항 미생물을 이용하여 생산한 발효퇴비를 농가가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지원함으로써, 병해충의 친환경적 예방 및 방제를 통한 고품질 인삼생산기술 보급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고, 인삼재배의 생력화와 저비용화로 인삼 재배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