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강원도 건설공사 등에 4조 395억원 발주 한다.
올해 강원도 건설공사 등에 4조 395억원 발주 한다.
  • 편집국
  • 승인 201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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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사 및 설계용역 발주계획 설명회 개최

(ATN뉴스/강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에서는 도내 건설업체의 수주지원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226() 오후2시 원주시 아모르컨벤션 웨딩홀에서2015년 건설공사 및 설계용역 발주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도내 건설건축업체, 설계용역업체, 건설자재 생산업체 관계자 400여명을 대상으로 도 및 시군, 유관기관단체가 2015년도에 발주할 건설공사 및 설계용역 계획을 설명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난해에 이어 다섯 번째로 개최하는 것으로써, 도내 건설공사 및 용역 등 발주계획 설명을 통하여 지역 업체의 수주활동을 지원하고, 건설업 관계자의 애로사항을 수렴하여 해소대책을 강구함으로써 침체된 건설경기를 되살려 궁극적으로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마련한 것으로 도 및 시군의 발주계획과 건설산업 활성화시책, 원주지방국토관리청, 강원도 교육청,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 한국도로공사 강원지역본부, LH강원지역본부의 발주계획에 대하여 해당기관 관계자 가 직접 설명했다. 또한, 강원지방조달청과 강원지방중소기업청의 지원시책 소개와 강원건설단체연합회의 2015년부터 달라지는 건설관련 제도 소개를 통해 참석자의 이해를 도모했다.

최기호 강원도 건설교통국 국장은 건설경기 활성화가 곧 지역경제를 살리는 길이라고 강조하고, “도 및 시군, 유관기관에서는 건설 관련 공사등과 도내업체 자재장비인력의 우선 사용과 지역의무공동도급 및 하도급비율 준수 등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올해 도 및 시군, 유관기관 등 58개 기관에서 발주할 사업은 3,436개 사업에 4395억원으로 2014년도 42,309억원보다 1,914억원(4.5% 감소)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건설공사는 2,78238,728억원이며, 설계용역은 6541,667억원으로 건설공사가 차지하는 비중이 95.8%로 높게 나타났다.

기관단체별로는 도 및 시군이 62.7%2,422건에 25,344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이 298건에 6,781억원, LH공사 강원지역본부가 29건에 3,954억원, 강원도교육청이 261건에 1,316억원, 한국전력공사강원본부가 187건에 992억원 등이며, 사업비 규모로는 100억원 이상공사가 63건에 25,627억원, 50억원이상~100억원미만 공사가 48건에 2,993억원, 10억원이상~50억미만 공사가 355건에 6,514억원, 10억원미만 공사가 1,435건에 4,610억원으로 분석됐다.

100억원이상 공사는 도 및 시군이 30건에 16,066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이 19건에 4,664억원 LH강원지역본부가 7건에 3,297억원, 동해지방수산청이 1건에 333억원, 강원도교육청이 1건에 157억원으로 주요 SOC사업의 투자규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공사는 ‘15. 6월까지 금년도 발주계획의 80.8%3,217건의 32,643억원을 발주하여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하며, 도에서는 침체된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도내 각종 공사 발주시에 지역건설자재 구매를 촉진하기 위하여 금년도 구매목표 비율을 도 및 시군은 85%이상으로, 유관기관은 70%이상으로 설정하고 적극 추진한다.

강원도는 지난해 도내생산 건설자재 구매비율은 81.2%로 관련법상 권장비율인 50%이상을 상회하지만 도내 자재생산업체의 어려움을 감안한 것으로 이를 위해 도에서는 건설관련 인허가시 지역건설자재 의무사항 명기, 설계단계에서부터 지역건설자재 사용 반영, 지역건설자재 구매촉진 분위기 조성, 각종 공공구매제도를 통한 지역자재 구매 이행력 확보, 지역건설자재 생산업체의 품질제고 및 인증획득 유도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도 및 시군의 건설산업활성화 지원조례에 권장사항으로 되어 있는 공동도급비율 49%이상, 하도급 비율 50%이상, 지역내 자재장비 인력의 우선사용 등이 실제로 적용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고,아울러, 지역업체 우수지원기관을 선정포상하여 건설경기활성화에 지속적인 동참을 유도해 나가겠다고밝혔다.

김지성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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