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보건소(소장 강석좌)는 오는 10월 4일부터 12월 말까지 생후 6에서 12개월 미만(2015.10.1.～2016.6.30.출생) 영아, 약 450명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올해 무료접종 대상자는 접종기간 안에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위탁의료기관 어디서나 접종 받을 수 있다. 영주시 관내 어린이 독감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은 우리소아청소년과, 영주소아청소년과, 허남근소아과, 영주중앙의원 등 4곳이다

처음 인플루엔자 접종을 받는 영아의 경우는 0.25㎖ 백신을 사용해 4주 간격으로 2회 예방접종 받고, 그 다음 해 부터는 1회 예방접종을 받으면 된다. 단, 사업기간 안에 1차 접종 후 2차 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영아에 한해 내년 1월 말까지 2차 접종이 가능하다.

그간 만 12세 이하 어린이에게 필요한 국가예방접종(15종)은 전액 국가에서 지원해 무료접종이 이뤄졌지만, 인플루엔자 접종은 별도 지원이 없어 매년 본인부담으로 접종이 이뤄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빠르고 안전하게 접종을 위해 지정의료기관 방문 전 반드시 사전 문의를 하고 여유 있는 시간대에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생후 6~12개월 미만 영아 무료접종이 가능한 지정의료기관은 보건소 문의 및 예방접종도우미(https://nip.cdc.go.kr) 홈페이지에서 10월4일부터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