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과 民이 상생하는 동면 ‘작은 음악회’
軍과 民이 상생하는 동면 ‘작은 음악회’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6-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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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저녁7시 동면 분수공원에서 주민과 군장병 등 8팀 공연

양구군 동면(면장 최창식)은 4일(화) 저녁7시 동면 분수공원에서 ‘軍과 民이 함께하는 분수공원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 음악회는 문화생활을 공유하면서 면민과 군(軍)의 화합으로 지역공동체 의식을 높여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상생을 통해 주민자치 역량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동면과 지역 주둔 군부대가 수시로 음악회를 열면서 주민들로부터 매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음악회에는 임당초교 팀, 펀밴드 보컬(김금산 외 5명)가 옥피리 하모니, 통기타 동아리 ‘시밀레’ 등 주민들로 구성된 동호회와 재능기부와 동면지역에 주둔 중인 군부대에서 4~5팀, 21사단 군악대 등 8팀(62명)이 재능기부로 출연해 ‘여행을 떠나요’, ‘황진이’, ‘찔레꽃’, ‘사랑의 배터리’, ‘나는 행복한 사람’, ‘붉은 노을’, ‘나 항상 그대를’, ‘내 마음 당신 곁으로’ 등의 곡들을 선사한다.

한편, 지난 8월 새롭게 단장하고 개관한 동면생활문화센터가 음악실과 다목적 동아리실, 헬스장 등을 갖추고 항상 주민들에게 개방되면서 주민들이 동아리 취미활동을 비롯한 문화생활을 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