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경유 운행차의 배출가스 비디오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단속은 촬영한 비디오카메라를 판독해, 매연과다 차량에 대해서는 개선명령으로 차주가 자율 정비∙점검을 받도록 지도하게 된다.

주요 단속지점은 청솔아파트 앞에서 중앙로 부분과 통리 송이재 등 차량 통행이 많은 주요도로와 오르막길 등이다. 2인 1조로 구성된 단속반이 취약지점에서 비디오카메라를 활용해 매연을 뿜고 지나가는 광경을 촬영한다.

시는 점검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배출가스 측정기와 비디오카메라 점검을 병행해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여 노후 차량이 내뿜는 미세먼지 오염도를 줄이는 데 주력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미세먼지줄이기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분야가 자동차 매연을 줄이는 분야”라며 “산소도시 태백을 위하여 차량 운행시 매연이 배출되지 않도록 평소 정비점검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