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과 함께하는 「우리두리 온마을 축제」 열어
마을과 함께하는 「우리두리 온마을 축제」 열어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6-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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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좋은 마을, 찾아가고 싶은 학교 만들기

홍천 매산초등학교(교장 오세현)는 12일 오전 9시 30분부터 매산교육가족과 마을주민 250여 명이 함께하는 우리두리 온마을 축제를 연다.

살기좋은 마을, 찾아가고 싶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열리는 이번 축제는 마을(5개리, 유치1리·유치2리·시동3리·체시동4리·시동5리)과 학교가 여러 번의 협의를 통해 마련했다.

난타쇼로 시작하는 오전 프로그램은 학생들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체육행사가 진행된다. 오후 프로그램은 사물놀이를 필두로 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어울리는 놀이마당이 펼쳐지며, 풍등에 모두의 소망을 띄워 보내는 것으로 행사를 마치게 된다. 또한, 매산초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제3기갑여단 장병들이 장기자랑 시범과 행사보조에 나서고, 강원생활과학고 학생들은 참가자를 대상으로 건강체크와 네일아트를 무료로 제공한다.

오세현 교장은 “8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매산초가 최근 학생수 감소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매산만의 독특하고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누구나 찾아가고 싶은 학교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