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는 물건에 새 생명을,, 이제 리사이클링을 넘어 업사이클링으로 !
버려지는 물건에 새 생명을,, 이제 리사이클링을 넘어 업사이클링으로 !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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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지방환경청, 10월 15일 원주 장난감축제에서 업사이클링 제품 전시와 업사이클링 제품 만들기 무료 체험행사 개최

폐자원에 대한 인식전환과 자원순환사회 실현을 앞당기는 계기 마련

 원주지방환경청(청장 박미자)은 오는 10월 15일 원주 장난감축제에서 버려지는 폐자원의 낭비를 막고 폐자원에 대한 인식전환을 위한 「업사이클링 제품 전시 및 업사이클링 제품 만들기 무료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업사이클링(Upcycling : Upgrade+Recycling)는 버려지는 물건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리사이클링 차원에서 벗어나 더 좋은 품질과 환경적 가치를 지닌 새로운 물질 또는 제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것으로 부가가치를 더한다는 의미를 포함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원주 장난감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쉽게 버려지는 물건을 줄이고 소비 위주의 시장에 폐자원 활용의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해, 낙하산으로 만든 라이트백, 이면지로 만든 포스트잇, 페트병으로 만든 담요 등 약 30여종의 다양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선보이며, 멸종위기 동물인 물범 파우치, 비닐 포장재로 만든 거울, 광고판으로 만든 펭귄부채 등 업사이클링 제품 만들기 체험 기회를 약 200여 명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원주지방환경청 관계자는 “페트병, 이면지 등 폐자원을 재활용하는 다양한 방법을 전시물을 통해 보여줌으로써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업사이클링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버려지는 폐자원을 재활용하는 친환경 문화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