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부보훈지청, 참전유공자와 청소년이 함께하는 현충시설 탐방
강원동부보훈지청, 참전유공자와 청소년이 함께하는 현충시설 탐방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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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강릉중앙초등학교 2학년 학생 200여명과 강릉지역 보훈대상자 80여명을 대상으로 ‘참전유공자와 청소년이 함께하는 우리지역 현충시설 탐방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경포대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1968년에 발생한 울진․삼척 무장공비 침투사건의 희생자인 이승복군의 반공정신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이승복기념관 탐방과 월정사 전나무숲 걷기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중앙초 학생들은 보훈대상자와 함께 이승복기념관을 관람하면서, 우리지역 호국영웅들로부터 6․25전쟁 이야기를 직접 들으며 당시 9살이던 이승복군의 아픔을 이해하게 되었다. 또한, 월정사에서는 학생들과 함께 나라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갈등극복 캠페인을 가졌다.

강원동부보훈지청장은 참전유공자와 자라나는 청소년이 함께 현충시설 탐방을 통해 국가유공자분의 희생과 공헌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과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갖는 계기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