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쪽바다중앙시장 및 북평민속시장 13개 특산물 판매업체 참여

- 약령시 보존위원회와 상생발전 위한 업무 협약 체결로 상권 활성화 기대

- 참가업체당 1개 판매 또는 먹거리 부스 지원, 명품브랜드인 꽃발문어, 문어탕수육 등 지역특산품 판매전도 펼쳐져

동해시(시장 심규언)가‘찾아가는 왁자지껄 동해원정대’행사를 통해 지역상인들의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이번행사는 시의 특산품 및 먹거리 상품의 우수성을 타 시도에 찾아가 직접 홍보하고 현지에서 판매하는 특판 행사를 통해, 지역 상인들의 수익을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앞서, 동해시 상권활성화재단에서는 지난달 4일까지 전통시장 (인정시정)과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으로 등록된 업체를 대상 으로 모집한 결과, 행사목적에 부합하고 품목의 적정성 기준에 적합한 동쪽바다중앙시장과 북평민속시장 내 13개 특산물 판매업체에서 20명의 상인이 이번 행사에 참가하게 된다.

동해시 상권활성화 재단(이사장 박완재)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대구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국내 최대 약재 전문 시장인 약령시장 내 한의약박물관 광장에서 진행되며, 대구 약령시 보존위원회(이사장 김순희)와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이 이루어지게 된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참가업체당 1개 판매 또는 먹거리 부스가 지원돼 동쪽바다중앙시장 명품브랜드인 꽃발문어를 비롯한 다양한 건어물과 예비 청년창업자들의 대표 먹거리인 문어 탕수육, 북평 민속시장의 메밀전병, 묵사발 등 지역 대표 특산품 판매전을 선보이게 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 전통시장의 대표 먹거리와 특산품을 직접 현지에서 선보이며, 상인들이 주도적인 세일즈를 진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종태 경제과장은 “이번 교류사업을 시작으로 타 도시와의 신규 유통 채널 발굴 등 새로운 판로 개척의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의 전통 시장을 살리고 상권 활성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마케팅과 타 지자체 및 상인조합과의 업무 협약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서 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