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어주는 군수님!
책읽어주는 군수님!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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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 할아버지, 책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화천군 어린이도서관 ‘군수님이 들려주는 책 이야기’프로그램 인기

-연말까지 작가 초청 공연 등 개관 기념, 특별 주말 프로그램 운영

화천어린이도서관이 개관을 기념해 마련한 ‘군수 아저씨가 들려주는 책 이야기’ 프로그램이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최문순 군수는 도서관 개관일인 14일부터 매주 주말 오후 화천어린이도서관 상상공작소에서 아이들과의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최군수는 지난 23일에도 마녀 모자와 망토까지 두르고 도서관에 등장했다.

이날 도서관을 찾은 아이들과 학부모들은 최군수의 ‘책 이야기’ 프로그램에 이어 수수께기 놀이에도 참여해 함께 문제를 맞추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최문순 군수는 “어린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것도 연습이 필요한 것 같다”며 “더 열심히 연습해 화천어린이도서관을 방문하는 아이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다”고 했다.

도내 첫 공공 어린이 전용 도서관인 화천도서관은 개관을 기념해 연말까지 ‘어린이 책 나눔터’, ‘작가초청공연’, '글자를 찾아라‘, ’도서관의 겨울밤‘과 연말시상 등 다양한 특별 주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