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른 진로체험 및 탐색활동 지원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른 진로체험 및 탐색활동 지원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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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소재 5개 중학교 대상 진로체험 프로그램 성공적 실시 -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2개월간 인천지역 5개 중학교 180여명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2016년 중학교 자유학기제의 전면 시행에 따라 한국소비자원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을 할 수 있도록 ‘소비자업무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실시하고 있다.

이번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소비자 관련 주요 업무에 초점을 맞춘 ‘맞춤형 멘토-멘티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특히, 피해구제·분쟁조정·소비자 안전 등 우리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한국소비자원 전문 직원들이 다양한 진로탐색 활동을 지원하였다. 더불어 ‘한국소비자원의 기능 및 역할 안내’, ‘시험검사국 및 홍보관 견학’ 등도 함께 운영하여 소비자업무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동 프로그램에 참여한 해송중학교 김민서 학생(1학년)은 이번 진로체험을 통해 “소비자원이 직접 시험검사와 연구조사를 진행한다는 것이 놀라웠고, 집에 가서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니 국민들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하는 소중한 기관임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올 하반기 진로체험처 개방은 「2016년 소비자정책기본계획」에 따른 지역행정활성화 및 정부3.0의 일환으로 인천광역시와 협업 하에 해당 지역 중학교의 신청을 받아 맞춤형으로 실시하였다.

한국소비자원 한견표 원장은 “멘토-멘티 시간에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공유하고 소비자전문가로서 갖춰야 할 기본소양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면서 “자주적이고 현명한 미래세대 소비자 육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