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어군 남하에 따른 해상경비 강화 !
오징어 어군 남하에 따른 해상경비 강화 !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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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박찬현)는 동절기 수온이 하강하면서 북쪽에서 남쪽으로 오징어 어군이 남하 이동함에 따라 북한수역 및 러시아 수역에서 조업중이던 중국어선들이 동해 한일중간수역으로 이동 조업이 예상됨에 따라 해상경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동해 한일중간수역내 중국 우조(채낚기) 허가어선은 올해 40척으로, 조업 허가기간은 10월1일부터 12월31까지이나 현재까지 허가수역내 조업어선은 없으며, 11월 중순경부터 본격적인 조업이 예상된다.

이와 관련하여 동해해경본부에서는 지난 10월 13∼14일 이틀간 울릉군청, 해군118전대, 울릉경찰서를 방문하여 협조회의를 하였고, 10월 26일 해군 1함대사령부를 방문하여 실무자 협조회의를 개최하여, 중국어선이 이동중이나 조업중 우리 수역에서 불법조업과 우리 어선과의 조업 마찰을 예방하기 위해, 함정 ․항공기를 이용 감시경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기로 하였다.

특히, 해수부 어업관리단과 어업정보통신국과도 협조하여 어민상대로 우리 어선과 중국어선과의 조업마찰 방지와 안전조업을 당부하는 교육과 계도를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