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전기줄이 길에 있으면 위험합니다.’
‘비 오는 날 전기줄이 길에 있으면 위험합니다.’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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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25일(화) 단관지구 야간 합동단속 실시

 원주시가 지난 25일(화) 또 다시 불시 합동야간단속을 실시했다. 지난번 단계택지, 혁신도시에 이어 원주시의 주요 상업지구인 단관지구 상가중심으로 원주시광고협회 임원 10여 명과 합동으로 풍선간판 등에 대한 단속을 진행했다.

특히, 주간 우천으로 인해 노면이 젖어 누전 위험이 높아진 전기를 이용하는 불법간판 등의 단속에 집중했다. 간판의 불법성과 감전사고, 줄걸려 넘어짐 등의 위험성을 계도하고 자진철거를 유도했다.

원주시는 유동광고물 뿐 아니라 방치되고 있는 고정광고물(일명 󰡐주인 없는 간판󰡑)에 대해서도 이미 10개 정도를 철거했다. 지속적인 단속을 펼쳐 앞으로 17개 정도를 철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왜 자기한테만 그러냐? 내 돈 들여 내가하는데 왜 참견이냐?󰡑등의 불만을 토로하는 반면󰡐추운데 밤늦게까지 고생이 많다.

추운데 차 한잔 하고 가시죠?등의 호의적인 반응도 있었다.”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이러한 불법광고물에 대하여 계속 순환 단속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