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환경청,‘16년 대-중소기업간 화학안전 공동체 화학사고 대비 민·관 합동훈련 실시
원주환경청,‘16년 대-중소기업간 화학안전 공동체 화학사고 대비 민·관 합동훈련 실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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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대피, 인명구조, 유출물질 탐지 및 방제, 제독 및 잔류오염도 조사, 폐기물 처리 등 현장중심 훈련 실시

10.28(금), 14시 음성군 소재 건국유업에서 4개 기관·9개 사업장 50여명 참여

 

원주지방환경청(청장 박미자)은 28일 오후2시부터 음성 소재 건국유업에서 화학사고 대비 대-중소기업 화학안전 공동체 민·관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원주청 주관으로 음성군, 음성소방서, 음성경찰서, 건국유업 외 9개 충북 북부 1, 2권역 공동체 사업장 등 기관 및 단체 50여명이 참여, 사업장의 상황전파·근로자대피·초동조치에 중점을 두고 유관기관의 임무·역할 등의 공조체계를 점검·숙달하는 훈련으로, 사업장의 질산 저장탱크 내의 이상발열 반응에 의한 폭발·파손으로 인한 다량의 유해화학물질 가스가 인근 사업장 및 주택가 밀집지역으로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되었다.

 훈련과정은 사고발생 상황전파 및 보고, 신속한 인명구조 및 대피, 유출물질 차단 및 화재진압, 화학물질 탐지·피해 예측범위 설정, 제독 및 잔류오염도 조사 등 크게 5단계로 구분하여 현장 중심의 훈련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훈련은 소방서 등 유관기관 출동 전 사업장의 초동대응능력 향상과 유관기관 및 대·중소기업 화학안전 공동체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강화하여 소통·협력의 정부 3.0 핵심가치를 구현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되었다.

 원주지방환경청 관계자는 “향후,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의 안전의식 고취 및 사고 대응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