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문화예술회관, 가족 오페라‘헨젤과 그레텔’공연
영주시문화예술회관, 가족 오페라‘헨젤과 그레텔’공연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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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을 동화속으로 이끌다!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오는 9일 오후 7시 동화속 이야기 가족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공연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영주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한소리회(대표 박정연)가 주관하는 그림형제의 동화를 원작으로 한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은 세계적인 오페라 작곡가 훔퍼딩크(Engelbert Humperdinck)가 작곡하고 그의 누이 베테(A. Wette)가 대본을 쓴 작품이다.

이번 작품은 독일 민요의 친근한 멜로디와 한국적인 따뜻한 가족애를 그려, 아이들이나 어른 모두를 위한 작품으로 재구성 했다. 갑작스러운 위험이 닥칠 때 당황하지 않고 지혜롭게 위기를 극복해 친구들을 구해내는 모습을 통해 아이들에게는 꿈과 용기 그리고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어른들에게는 동심을 불러일으키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아이들을 위한 공연이 많이 부족했다”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재구성되고 재미있는 개그소재와 클래식 음악의 조화가 이뤄내는 이번 공연이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마법과 같은 시간을 보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