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장 여건별 맞춤형 환경관리서비스 시작한다
사업장 여건별 맞춤형 환경관리서비스 시작한다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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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전문가 12인으로 구성된 「환경정책·기술지원단」,환경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장에 맞춤형 기술지원 실시

원주지방환경청(청장 박미자)은 법령 등 관련규정 미숙지, 환경오염방지시설 운영능력 부족 등으로 환경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5개소를 선정하여 환경정책·기술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환경정책·기술지원단」은 대국민 서비스 일환으로 지도·단속 등 처벌 위주의 환경행정에서 벗어나 사업장의 애로사항을 사전에 파악, 전문가의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사업장 스스로 환경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제도이다.

기술지원 서비스는 무상으로 제공되며 대상사업장은 2년간 지도·점검 유예를 받게 된다. 기술지원단은 11월 11일부터 대상사업장을 방문하여 오염물질 배출시설 진단, 최적 운영기법 및 관련법령 교육 등 환경전반에 대한 기술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원주지방환경청은 기술지원에 앞서 환경정책·기술지원 제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하여 지난 10월 27일 환경정책·기술지원단회의 및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으며, 11월 9일에는 환경정책·기술지원단과 지원 대상사업장간 간담회를 개최하여 성공적인 기술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원주지방환경청 관계자는 “단속·처벌 위주의 환경행정이 아닌 무상으로 제공되는 환경정책·기술지원 제도는 사업장의 환경개선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향후에 더욱 많은 사업장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