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끝자락 알콩달콩 영주콩
가을의 끝자락 알콩달콩 영주콩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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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 소비자 초청 오감만족 체험프로그램 즐기기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향토산업(영주콩가공산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영주콩 체험프로그램 행사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행사는 대도시 소비자들을 초청해 영주콩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향토산업 참여업체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만남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행사는 11월 16일을 시작으로 17일, 28일(체험객 모집 중) 총 3번의 프로그램으로 실시된다.

 

지난 16일은 서울 중량구 통장협의회를 초청해 무수촌 된장마을에서 영주콩으로 청국장 만들기 체험과 청국장 샐러드 시식 후 콩세계과학관에서 슬로우시티 운동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느리게 가는 우체통을 이용하여 편지를 쓰는 일정으로 진행했다.

17일 체험프로그램은 숙명여대 평생교육원 주부역사공부회를 초청해 무섬마을 외나무다리 건너기와 영주콩 청국장 시식 후 콩세계과학관에서 영주콩을 직접 삶아 먹어보고 메주를 만들어보는 체험으로 진행된다.

특히, 콩세계과학관에 설치된 느리게 가는 우체통인 일명 콩콩콩항아리에 엽서나 편지를 써서 넣으면 1년 뒤 체험객들이 원하는 곳으로 배달되어 1년 전 영주에서 체험한 추억을 되새겨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영주콩에 대한 신뢰도 상승과 인지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영주콩가공산업육성사업 참여업체와 대도시 소비자들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영주콩으로 만든 가공제품의 판로확대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