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사과,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대표과일 선발대회 대상 수상
정선사과,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대표과일 선발대회 대상 수상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6-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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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품질이 우수한 정선사과가 18일 일산 킨택스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여 개최되는 「2016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정선사과는 정선 임계면 김건영씨가(59세, 임계농협 사과공선회장) 정선군을 대표하여 정서사과를 출품하여 맛과 품질, 당도, 색상, 식감 등 모든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대상을 수상하여 전국 최고의 명품사과로서의 명성을 확인했다.

정선군은 정선사과를 기후변화대응 신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86억원의 예산을 들여 2019년까지 256ha의 과원을 조성하는 한편 생산량 증가에 대비하여 선별장, 저온저장시설, 선별기 확충 등 사과유통센터의 기능을 강화하여 전국 최고 사과주산지를 만든다는 계획으로 친환경 농법은 물론 고품질 재배기술, 현장 컨설팅, 병해충방제 기술, 결실관리 등 전문교육과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정선사과는 대부분의 과수원이 해발 500m 내외의 산간 지역에 위치해 높은 일교차와 서늘한 고랭지 기후의 영향으로 과육이 치밀하고 단단해 당도와 맛에서 타 지역보다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정선사과가 이번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 대상 수상을 계기로 정선사과의 품질 우수성이 입증된 만큼 정선사과의 안정적인 생산기반조성과 보다 엄격한 품질관리와 차별화된 명품화 기반을 마련하여 전국 최고의 고랭지 명품사과 주산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