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스포츠마케팅 54억원 효과
인제군 스포츠마케팅 54억원 효과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6-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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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이 올해 스포츠마케팅으로 54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뒀다. 군은 올해 모두 30개의 전국 ․ 도단위 체육대회와 5개 종목 25개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4만여명의 선수단이 인제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만 3천명 보다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지난해 17억원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군은 지난해 스포츠마케팅 전담부서를 신설한데 이어 올해 스포츠마케팅 지원 조례 제정, 스포츠 관련 기관과의 상호협력 MOU체결, 자문위원 위촉, 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 전지훈련팀 인센티브 지원 등 스포츠마케팅을 강화한 결과로 분석했다.

군은 내년 도단위 이상 대회 32개, 전지훈련팀 100팀 등 총 4만 2천명 유치를 목표로 현재까지 23개 대회 유치를 확정했으며, 현재 9개 대회, 46개 전지훈련팀에 대한 유치를 협의중이다.

군은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유치 전략 종목별 관계자 팸투어, 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한 연구용역, 스포츠와 관광을 접목한 관광상품화, 스포츠대회 붐 조성을 위한 주민행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경제성과 규모가 큰 대회와 겨울철 비수기 전지훈련팀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인제군이 전국 최고의 스포츠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