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2016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위원회』열어
철원군『2016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위원회』열어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6-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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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률 감소를 위한 각계각층 의견 들어

철원군보건소에서는 2016년11월 22일 지역 내 각계각층의 의견을 들어 자살률 감소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고자「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를 개최했다.

『철원군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조성을 위한 조례(철원군조례222호)』에 근거하여, 올해도‘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에서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에 대한 다방면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회는 박종완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하여, 보건소와 주민생활지원과, 철원경찰서, 철원소방서, 철원교육지원청, 철원군이장연합회, 철원길병원, 철원군약사회, 철원군 자살방지생명존중센터 등 교육계와 의료계까지 총망라해 협력시스템을 구축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자살예방과 관련된 정책 자문에 응하며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회의를 진행하여 ▲자살위기에 대한 구체적 개입방안 ▲자살시도자, 유가족 지속관리와 관련된 각 기관과의 유기적인 관리방법 ▲생명존중을 위한 사회적인 인식변화 및 교육을 위한 지원 방안 ▲자살고위험군 사례관리를 위한 활성화 방안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강화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자살률 통계상 70대 노인연령이 많은 우리군의 특성을 감안하여 지역 내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협력 네트워크 강화에 대한 공감과 함께 전군민의‘생명사랑 지킴이’활성화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루어졌다.

아울러 위원 모두는“우리 지역의 자살률 감소를 위해서는 사업주체뿐만 아니라 유관기관ㆍ단체 모두의 노력과 협력이 유기적으로 이루어져야 함을 인지하고 보다 적극적이고 내실 있는 자살예방에 힘쓰자”며 ‘생명존중 철원 만들기’에 최선의 협력을 다하기로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