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야의 종 타종에 일반주민들도 동참
제야의 종 타종에 일반주민들도 동참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6-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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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6일까지 참가신청 접수

양구군민도 제야의 종을 타종하는 기회를 갖는다. 군은 제야의 종 타종식에 일반주민들도 참여해 타종할 수 있도록 참가신청을 접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홈페이지에 신청방법을 안내하고 있는 군은 내달 16일까지 자치행정과(자치행정담당)에서 참가신청을 접수한다.

양구군 제야의 종 타종식은 12월 31일(토) 밤 11시50분 전창범 군수와 최경지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 기관단체장과 군청 각 부서장, 타종 희망자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군청 앞 ‘희망의 종각’에서 열릴 예정이다.

6~8명씩 조를 구성해 총 33회의 타종을 실시하게 되며, 군은 떡국을 준비해 타종식 후 참가자들이 보건소 로비에서 먹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타종식이 열리기 전에는 지역 문화예술 동아리인 풍물패 ‘터’가 식전공연도 갖는다.

군 관계자는 “2016년 병신년(丙申年)을 보내고 2017년 정유년(丁酉年)을 맞이하는 제야의 종 타종식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뜻 깊은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