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생강차로 농심과 이웃을 연결하다
따뜻한 생강차로 농심과 이웃을 연결하다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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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대 사회봉사단, ‘1석3조 생강차 나눔’ 활동 펼쳐

생강차 500병(500만원 상당) 영주시에 기탁

동양대학교 사회봉사단(단장 이숙경)은 29일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전달 해 달라며 생강차 500병(500만원 상당)을 영주시에 기탁 했다.

지역의 특산물인 생강 가격의 폭락으로 근심하는 농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함께 하기 위하여 봉사단원들이 생강차를 직접 만들어 읍면동을 통해 추천 받은 독거노인 등 겨울나기가 힘든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생강 가격 폭락으로 지역 농민이 큰 타격을 입고 있다”며, “지역에서 생산된 생강을 구입해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는 생강차로 만들어 독거노인들의 건강까지 챙겨주는 1석3조의 나눔을 실천하는 학생들의 마음을 칭찬한다”고 말했다.

‘여럿이 한창 함께 일할 때 우러나오는 힘’ 이라는 뜻의 '운:낌, 함께 만드는 세상'을 슬로건으로 활동 중인 동양대학교 사회봉사단은 2011년 1기가 결성 된 후 현재 4기 50여명의 재학생이 겨울철 연탄지원, 독거노인 돌보기, 해외봉사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숙경 단장은 “우리 봉사단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봉사활동을 통하여 학생 스스로 인격형성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과 함께 지역의 발전을 위하여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하는 활동을 확대 해 나가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