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부론일반산업단지 연결 영동고속도로 부론IC 신설
원주시, 부론일반산업단지 연결 영동고속도로 부론IC 신설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6-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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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고속도로와 부론일반산업단지를 직접 연결하는 부론IC(가칭)가 신설된다.

원주시는 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과 맞물려 산업단지 연결도로 역할을 수행할 영동고속도로 부론IC 신설을 추진 중에 있다. 여주IC와 문막IC의 중간지점인 영동고속도로 106km 지점에 설치 될 부론IC 조성사업에는 교차로와 요금소를 포함해 설치비용 약 300억원 소요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14년 타당성조사용역을 완료하고 국토교통부 및 한국도로공사와 협의를 통해 지난 7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연결허가 승인을 받았다. 현재는 한국도로공사와 사업시행을 위한 협약을 진행하고 있다.

부론IC 조성사업은 2017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착수하고, 2018년 토지보상 및 공사를 착공해 부론일반업단지 준공 전 2021년 완료할 계획이다.  부론IC가 개통되면 수도권 접근성 향상에 따른 기업유지 활성화 및 물류비용 절감으로 성공적인 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문막IC의 교통체증 분담과 인근 관광단지 접근성이 좋아져 원주 남부권 개발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부론IC 설치비용은 부론일반산업단지(주)에서 부담할 계획이지만 원주시는 조성원가 인하를 위해 국비확보를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협의 중에 있다. 특히 이슈가 되고 있는 운영비는 한국도로공사가 부담하는 것으로 협의를 완료한 상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