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오죽한옥마을 준공식 개최
강릉오죽한옥마을 준공식 개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12-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릉시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한국의 전통가옥인 한옥을 전 세계에 알리고, 한옥체험을 통하여 한국의 전통 주거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한옥마을 조성사업이 완료되어 이달 7일(수) 준공식을 개최한다.

한옥마을은 강릉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오죽헌과 연계하여 오죽을 강조하고 지역적 특성을 살린 「강릉오죽한옥마을」로 명칭이 확정되었다.

강릉오죽한옥마을은 2014년 8월 전국최초 신 한옥 인증단지 조성사업 공모에 당선되어 국토교통부 및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과 업무협의를 거쳐 올 1월부터 착공하여 완공되었다.

이번에 완공된 강릉오죽한옥마을은 19동, 32실로 한옥의 단점인 단열과 소음을 개선한 신 한옥으로 향후 우리나라 한옥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여 한옥의 대중화에 선두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현대식 건축방식에 전통온돌방식을 가미하여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시설물로 건축되었다.

또한 내년 11월 완공되는 문체부 전통한옥체험단지 조성사업과 더불어 주변 관광 자원과 연계하여 강릉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특색 있는 한옥체험 및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달 30일부터 위탁·운영하게 될 한옥마을의 운영은 강릉관광개발공사에서 시운전을 거쳐 인터넷 예약을 통하여 전 국민이 한옥체험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