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부동산 중개사무소 급증
원주시,부동산 중개사무소 급증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6-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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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620여곳 성업중 공인중개사 및 중개보조원 1,224명등록

원주지역의 부동산시장 호황으로 부동산중개사무소와 관련 종사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457개소였던 부동산중개사무소가 2016년 11월 말 기준 620개소로 35.7% 증가했고, 같은 기간 부동산중개업 종사자도 776명에서 1,224명으로 57.7% 늘었다. 증가폭은 2013년 115개소가 개설등록하고 106개소가 휴·폐업해 9개소가 증가했고, 2016년 142개소가 개설등록하고 80개소 휴·폐업해 62개소가 증가하는 등 증가폭도 크게 늘었다.

영업환경은 2013년은 457개 업소중 106개소가 휴·폐업해 폐업율이 23.2%였으나 2016년은 620개 업소중 80개소가 휴·폐업해 폐업율이 12.9%로 낮아졌다. 사업체평균생존기간은 연장돼 영업환경이 호전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원주시 부동산거래량은 평창동계올림픽, 혁신·기업도시에 따른 도시 팽창, 여주-원주 수도권전철 연장, 광주-원주 고속도로 개통 등 호재로 인해  2013년 16,671건에서 2016년에는 33,000건 수준으로 급증했다.

이영길 지적과장은 “원주지역이 타지역과는 비교를 할 수 없을 정도로 부동산거래량이 많고 부동산중개 사무소도 많이 증가하고 있다”며 “항시 부동산동향을 모니터링하고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부동산거래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