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묵호노인종합복지관 신축공사‘주민 의견’수렴
동해시, 묵호노인종합복지관 신축공사‘주민 의견’수렴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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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한, 망상, 묵호 등 묵호권역 주민 대상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추진상황 설명, 주민 의견 청취·반영

- 28억원 들여 내년 12월말까지 묵호노인종합복지관 신축, 체력 단련장, 탁구장 등 문화 및 레저시설 설치

- 향후 지역균형발전 및 북부지역 어르신 이용불편 해소, 복지 여건 개선 기대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북부지역 거주 어르신의 복지 및 편의 증진을 위한 묵호노인종합복지관 신축공사에 앞서, 오는 9일(금) 오후 2시부터 발한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는 시의원, 시청 관계자를 비롯해 신축 부지 인근을 포함한 묵호권역 주민과 용역사, 시공사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용역사 관계자로부터 묵호노인종합복지관 신축공사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폭 넓은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현재 천곡동에 위치한 동해시노인종합복지관은 규모가 협소하고 이동 등 불편사항이 가중되어 북부지역 어르신들이 이용에 어려움을 호소 하고 있으며, 지역균형발전의 일환으로 북부지역에도 분관 신축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따라, 시는 국·도비 등 2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내년 12월말까지 발한동 198-1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428평 규모로 묵호노인종합복지관을 신축하게 되며, 체력단련장과 탁구장, 당구장 등 어르신들이 힐링과 함께 편안하게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문화 및 레저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지난 2010년 신축 부지매입에 이어 지난해 11월 정부로부터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하여 사업 추진에 원동력을 확보 했으며, 올초부터 본격 적인 사업 착수를 위해 부지 내 사유건물 보상, 도비 확보 협의, 기본 설계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실시했다.

현재 건축 및 기계분야에 대한 공사업체 선정을 완료했으며, 신축 부지 접근도로 폭이 협소해 향후 주민들의 통행 불편이 예상됨에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4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길이 130m에 이르는 주 진입도로 확장을 검토중에 있다.

정순기 가족과장은 “묵호노인종합복지관이 신축되면 지역 균형발전은 물론 북부지역 어르신들의 이용불편 해소와 함께 복지 여건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설명회시 주민들의 폭 넓은 의견을 수렴· 반영하여 어르신들의 편안한 여가 및 힐링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