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N뉴스/강원)
제15사단 68포병대대 이영태 준위(남,50세)는 3월 25일 화천군을 방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50만원의 성금과 쌀 20포(575천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 준위는 군복무 30년 근속기념으로 지인들이 보내온 축하금과 화환 대신 쌀을 받아 화천군에 기탁되었다.
이 준위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알리기를 꺼려하는 성품이라 이번 일을 계기로 알려지게 되었는데, 파주장애인복지관과 화천 아동복지시설 풍익홈에 매월 정기후원을 하고 있으며 화천군장학회에 두 차례의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선행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 준위는 이날 성금과 함께 “작은 나눔이 누군가에게는 큰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함께 전했으며, 군 관계자는 “경제적으로 힘든 가운데에도 따뜻한 관심과 배려에 감사”하다며, “접수한 성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인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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