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N뉴스/강원)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국토교통 부가 공모한“2015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동해시 사문지구”를 사업대상지로 선정하여 제안한 결과 최종 선정이 확정됐다.
선정된 지역은 국도비(79%)와 시비(21%) 총88억원이 투입되어 4년간 주택정비사업, 기반시설사업, 경관정비사업 등을 추진하여 지역 주민이 행복한 삶을 영위 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취약지역으로 선정된 사문지구는 동쪽바다 중앙시장 북서측 동문산밑 달동네로서 주택이 밀집되어 있으며 노후 불량 건축물 대부분이 목조 및 슬레이트 건축물로 형성되어 화재 및 재난에 극히 취약하고, 고령자와 취약계층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나 차량 진입로가 없어 주민들의 기본생활인 생필품 및 연료 운반 등이 매우 어렵고 열악한 지역이다.
또한 2004년 국토해양부 2단계 주거환경개선 사업지구로 선정되어 현지 개량방식으로 일부 구간 사업을 추진하였으나 사업비 부족으로 완료하지 못하였으며, 2014년 8월 27일 지역발전위원회에서 1차로 지정한 낙후지역 마을현황 조사제출에 의거 낙후지역으로 보고된 바 있다.
이번에 선정된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올해부터 2018년까지 4년간 88억원을 투입해 슬레이트 지붕개량, 화장실 개조 및 소방도로 개설, 마을내 주차장 확충, 경로당, 상하수도 교체, 경사지 핸드레일 설치, 폐공가 정비 및 철거 등 기반시설과 생활불편여건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매우 열악했던 사문지구가 개선되어 주민들에게 편리한 정주여건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여객선터미널 등 ”묵호항 재창조사업“과 연계되어 구도심을 어우르는 제2의 발한지역 경제 활성화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김지성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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