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옛 사문지구가 확 달라진다
동해시, 옛 사문지구가 확 달라진다
  • 편집국
  • 승인 201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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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N뉴스/강원)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국토교통 부가 공모한“2015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동해시 사문지구를 사업대상지로 선정하여 제안한 결과 최종 선정이 확정됐다.

선정된 지역은 국도비(79%)와 시비(21%) 88억원이 투입되어 4년간 주택정비사업, 기반시설사업, 경관정비사업 등을 추진하여 지역 주민이 행복한 삶을 영위 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취약지역으로 선정된 사문지구는 동쪽바다 중앙시장 북서측 동문산밑 달동네로서 주택이 밀집되어 있으며 노후 불량 건축물 대부분이 목조 및 슬레이트 건축물로 형성되어 화재 및 재난에 극히 취약하, 고령자와 취약계층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나 차량 진입로가 없어 주민들의 기본생활인 생필품 및 연료 운반 등이 매우 어렵고 열악한 지역이다.

또한 2004년 국토해양부 2단계 주거환경개선 사업지구로 선정되어 현지 개량방식으로 일부 구간 사업을 추진하였으나 사업비 부족으로 완료하지 못하였으며, 2014827일 지역발전위원회에서 1차로 지정한 낙후지역 마을현황 조사제출에 의거 낙후지역으로 보고된 바 있다.

이번에 선정된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올해부터 2018년까지 4년간 88억원을 투입해 슬레이트 지붕개량, 화장실 개조 및 소방도로 개설, 마을내 주차장 확충, 경로당, 상하수도 교체, 경사지 핸드레일 설치, 공가 정비 및 철거 등 기반시설과 생활불편여건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매우 열악했던 사문지구가 개선되어 주민들에게 편리한 정주여건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여객선터미널 등 묵호항 재창조사업과 연계되어 구도심을 어우르는 제2의 발한지역 경제 활성화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김지성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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