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항 및 북평산업단지 진입도로 국가정책 사업 필요
동해항 및 북평산업단지 진입도로 국가정책 사업 필요
  • 편집국
  • 승인 2015-03-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당도로의 개설을 지속적으로 관계 부처에 요구, 현재까지 반영되지 않아 고속도로 및 국도에서의 접근성이 열악한 실정 -

(ATN뉴스/강원)

구간- 국도38호선(삼척시 도경교차로 ~ 북평산업단지) /사 업 량 : 연장 4.0km, 노폭 25m / 동해시 구간 : 2.3km / 삼척시 구간 : 1.7km

동해항 3단계 개발과 북평산업단지의 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국도38호선 삼척시 도경교차로에서 북평산업단지까지 연결하는 도로 건설이 국가 정책 사업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그간 동해시에서는 북평산업단지 활성화와 공단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당도로의 개설을 지속적으로 관계 부처에 요구했으나 현재까지 반영되지 않아 고속도로 및 국도에서의 접근성이 열악한 실정이다.

해당지역은 기존의 북평산업단지와 조성중인 북평제2일반산업단지 및 동해자유무역지역, 동해안권 경제자유무역구역 등이 집단화 되어 있고 동해항 3단계 개발 등으로 물류량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주변의 기반시설이 미비한 상태이다.

공사 중인 동해고속도로 삼척IC와 계획 중인 동서고속도로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이므로 기존의 2차로인 국도38호선 삼척시 구간의 확장과 북평산업단지를 바로 연결하는 도로 개설은 북평제2일반산업단지 등 계획 중인 사업의 원활한 성공은 물론, 동해항 3단계 확장 개발 사업에 발맞추어 반드시 추진돼야 할 것이다.

국도 38호선에서 북평공단간 진입도로가 개설되면 상대적으로 낙후된 북평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의 기틀이 마련됨은 물론 동해항의 물류 기능 향상으로 북방항로 개발의 큰 원동력이 될 것이다.

한편, 동해시는 열악한 지방재정으로는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어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하여 시행하거나 산업단지 지원도로 및 동해항 배후도로 등 실현 가능한 방법으로 국가가 정책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바라고 있다.

김지성기자 gw@atnnews.co.kr

<저작권자 '깨어있는에이티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