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효와 인의예지 사상으로 지역발전 앞장
충효와 인의예지 사상으로 지역발전 앞장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6-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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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향교청년유도회 제13·14대 회장 이·취임식 개최

홍천향교청년유도회(회장 석지한)는 제13·14대 이·취임식과 함께 2016년 가족 송년의 밤을 지난 16일 오후 6시 30분 홍천향교 충효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과 송년의 밤에는 홍천향교 역대 전교 및 각 읍면 유도회 임원 및 원로들과 고광한 강원도향교재단 이사장, 성균관 유도회 강원도본부 최남섭 본부장, 노승락 홍천군수, 신동천 홍천군의회 의장과 허남진 의원, 권영택 홍천군사회복지협의회장, 하이트(주)강원공장 김종철 부장 등 유관 사회단체장 등과 가족 3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임 석지한 회장에게는 성균관장 및 각 기관의 공로패와 감사패가 전달되었으며 차재철 유림 등 모범 유림회원에게는 표창패가 전수됐다. 이와함께 취임하는 이종천 회장과 김철웅 부회장 및 전상범 부회장에게는 성균관 유도회의 선임장과 함께 회장에게는 명패와 축하패 등이 수여되고, 엄봉선 사무국장, 민칠홍 총무부장, 허남진 교화부장, 김춘근 조직부장, 김인수 기획부장, 한상훈 홍보부장, 황영래 행사부장, 박기출 학생부장, 원동욱 봉사부장 등 선임된 각 임원들에게 회장 선임패가 전달됐다.

홍천향교청년유도회는 1991년 4월 창립 발족되어 26년동안 홍천향교와 지역의 대소사에 봉사하며 타 지역 청년유도회와는 달리 왕성한 활동과 유림회원들의 활성화로 인해 지역내의 각 단체에서도 임원 및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다.

특히 홍천 성년의 날 기념 전통 관·계례식은 타 지역의 모범사례가 되어 TV방송은 물론 전국에서 행사답사 및 참관을 오는 등 의미를 더하고 있고, 도배례, 기로연, 전통 혼례식 등의 개최와 청소년가정 장학금지원, 홍천관내 봉사동아리 운영비 지원, 소외계층 집수리 봉사와 연탄나눔, 지역내 행사의 기원제 및 가훈써주기, 청소년 인성교육 등 장학사업과 함께 지역의 다양한 봉사활동과 나눔활동을 전개하며 50여명의 회원이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이·취임식과 함께 개최된 2016 송년의 밤에는 청년유도회원 가족들도 함께 참석해 유림회원 가족간 교류를 확대하고, 한해의 활동에 대해 격려하며 담소를 나누는 정겨운 시간도 마련했다.

또한, 노승락 홍천군수는 지난달 18일 개최된 홍천향교 제22·23대 전교 및 제14·15대 유도회홍천지부회장 이취임에 대한 반종선 전교와 최수옥 지부회장에 대한 공로패와 최수옥 전교 및 최재철 지부회장 취임축하패도 이날 함께 전달됐다.

신임 이종천 회장은 “성현들의 말씀과 원로 유림들의 말씀을 본받고 실천하는 홍천향교청년유도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회원들의 열정적인 충효사상과 봉사정신으로 매우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만큼 유림의 자세로 더욱 전통문화 확산과 홍천발전 및 회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