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횡성 딸기 수확의 계절이 돌아왔다.
겨울철 횡성 딸기 수확의 계절이 돌아왔다.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6-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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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은 기후변화 대응에 따른 새로운 작목으로 추진한 횡성딸기가 지난해보다 한 달 가량 빠른 12월 중순부터 수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횡성딸기는 둔내고랭지에서 생산된 딸기묘를 우천면 양적리, 문암리, 법주리 농가에서 9월 5일부터 10일까지 딸기묘를 정식하여 재배했으며, 현재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 생육상황이 좋다.

예상수확량은 3,000kg/10a, 2천 1백만원의 소득이 예상되고 있으며, 판매는 겨울철 유동인구가 많은 직거래 판매장(횡성축협한우프라자 우천점앞 공용주차장) , 횡성 킹마트, 둔내 및 동횡성 농협 하나로마트 등의 로컬푸드매장에서 판매하며, 일부는 원주 과일판매 매장에서도 판매한다.

딸기재배농업인 우천면 양적리 김영은씨는 “내년 3월 중순부터는 딸기수확 체험으로 농장을 개방하여 횡성딸기 홍보는 물론 새로운 소득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박경식 횡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횡성군은 겨울철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딸기 재배면적을 앞으로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