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삼풍음식백화점(대표:이광임)이 착한가게 강원 제820호점(철원34호점), 디티에스(대표:하인수)가 강원 제853호점(철원36호점), 중앙식당이 강원 제854호점(철원37호점)(대표:이일주)으로 19일 현판식을 가졌다.

이광임 삼풍음식백화점 대표는 “수년 째 갈말읍에서 장사를 하면서 지역을 위한 좋은 일을 하고 싶었는데, 늦었지만 착한기부가게 사업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고, 홍보까지 해주어 감사하다.”며 “힘이 닿는다면 지역 내 좋은 일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디티에스 하인수 대표는 “착한가게 홍보를 보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동참하고 싶어 가입하게 되었는데 현판식까지 마련해 고맙다.”며 “지금 모두들 어려운 시기이기는 하지만 조금씩이라도 따뜻한 기부에 다른 가게들도 많이 동참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중앙식당 이일주 대표는 “홍보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어 동참하게 되었는데, 이렇게 현판식까지 해주어 고맙다.”며 “기존은 일회성 기부들과 달리 매달 지속적인 기부와 함께 기부자를 위한 홍보 등 투명하고 체계적인 관리에 주변의 가게들이 많이 동참하면 좋을 듯하다.”며 “지역에 많이 홍보를 하여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착한가게 나눔 캠페인은 자영업자 및 소상인이 매월 일정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것으로 동참이 가능하다. 기부한 성금은 소득세법과 법인세법에 의해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착한가게 현판을 제작해 준다.

신성진 면장은 “근남면에서는 중앙식당이 1호 착한가게 등록이며 민·관이 함께 진행하는 착한기부가게 동참이 지역복지에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근남면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착한가게 사업과 같은 실효성있는 복지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따뜻한 근남, 살기 좋은 철원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철원군은 철원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2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작은 기부, 가장 착한 선물’이라는 슬로건으로 ‘희망 2017 나눔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