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군수, 직접 산타로 변장, 아이들과‘즐거운 파티’

화천어린이도서관이 크리스마스 이브에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도서관은 지난 17일에 이어 오는 24일 ‘도서관에 산타 오셨네’ 이벤트를 개최한다.

24일 오전 11시, 오후 2시 2회 진행되는 ‘산타와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 파티’에서는 인형극 ‘딸랑이의 크리스마스 소동’이 공연된다.

특히 인형극 후반부에는 최문순 화천군수가 빨간 색 옷을 입고, 텁수룩한 수염을 기른 산타클로스로 변장을 하고 나타날 예정이다.최군수는 ‘산타할아버지의 재미있는 이야기’ 코너를 통해 아이들과 대화의 시간도 가진다.이에 앞서 지난 17일 열린 이벤트에서는 ‘하하하 북 콘서트’가 열려 수묵 드로잉쇼가 진행됐다.

최군수는 이날도 직접 산타 모습으로 도서관에 나타나 아이들에게 직접 캐롤을 불러주며 대화해 학부모들의 눈길을 끌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예상보다 산타에 대한 아이들의 반응이 매우 좋아 놀랐다”며 “화천어린이도서관이 책만 읽는 곳이 아니라, 어린이 문화콘텐츠 발전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