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소방서(서장 원미숙)는 관내 안전관리대상 관계자를 대상으로 소방시설 점검장비 사용법 교육과 더불어 자체점검을 위한 장비를 무료로 대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자체점검 대상은 소방시설법 제25조에 따라 건축물 사용승인일이 속한 달까지 연 1회이상 소방시설등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소방서에 제출해야 하는데 자동화재탐지설비만 설치된 소규모 대상의 경우 대다수가 점검장비가 없거나 작동법을 몰라 불가피하게 점검비용을 지불하는 점검대행업체에 위탁하는 경우가 많아, 관계인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관계자의 점검능력 향상시키고자 점검장비 대여제를 운영하고 있다.

점검장비 대여는 횡성소방서 본서와 우천․둔내119안전센터에서 하고 있으며 열․연기 감지기등 점검기구 5종을 비치하여 신청을 하면 직접 점검을 할 수 있도록 사용법 알려주고 소방시설 관련 궁금증도 즉시 해결해 주고 있어 민원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횡성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시설 대여창구는 항상 열려 있으니 부담없이 방문하여 점검방법도 배우고 소방시설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관계자 중심의 자율안전관리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