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16년 전통을 자랑하는 김화여중의 고운소리 합창단이 문화소외지역 주민들을 위한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김화여중 고운소리(Gounsori)합창단은 지난 22일 오후 7시 화강문화센터에서 지역 사회기관단체장과 주민,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고운소리합창단 정기연주회’를 열고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했다.

이날 합창단은 ’숲 속의 메아리‘, ’Lamentation of Jeremiah’, ‘Butterfly’, ‘캐롤 메들리’ 등 주옥같은 노래를 통해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김화여중 고운소리 합창단(단장 원성용, 지도교사 최효선)은 2000년 창단 이후 16년간 강원도교육청 주최 한마음노래부르기대회에서 연속 1위를 수상하고, 2014년 교육부장관배 부천전국청소년합창대회에서 우수상, 2016년에는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크고 작은 상을 받으면서 전국적인 합창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