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2016 규제개혁 우수부서·공무원 선정
횡성군, 2016 규제개혁 우수부서·공무원 선정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6-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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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은 규제개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16년 규제개혁 추진에 기여한 우수부서(5개 부서)와 우수공무원(10명)을 선정하여 연말 종무식에서 군수포상 등 실시한다.

규제개혁 추진 역량강화, 행태개선을 통한 규제애로 해소, 법령개선 건의 등 5개 분야 12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여 우수부서로 기업유치지원과가 최우수, 도시행정과와 안전건설과가 우수, 보건소와 자치행정과가 장려로 선정되었으며, 20건의 규제개혁 및 적극행정 사례에 대해 사례별 실적검증 및 규제개혁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10명의 우수공무원이 선정됐다.

횡성군은 올해 10건의 지역현장 맞춤형 규제개혁 건의과제를 발굴하여 중앙부처에 2건의 수용의견을 받았으며, 규제개혁 군민체감도 향상을 위한 생활 속 규제개혁 과제 공모전을 개최하여 4건의 우수과제를 선정·시상했다.

또한 규제개혁 직원교육과 사전 컨설팅 감사를 통해 불합리한 행정 행태개선 및 적극행정을 독려하고, 상위법령에 맞지 않거나 행정환경 변화 등에 따라 존치 필요성이 없는 불합리한 자치법규 28건을 일괄폐지 하였으며, 조례 규제개선 사례 50선 관련 자치법규 개정 및 법령 위임조례 적기개선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기업분야 시책공유를 위한 간담회, 농공단지별 규제개혁 현장간담회, 기업애로·규제개선 이동상담센터 운영 등 기업현장에 맞지 않는 규제 애로사항의 발굴 및 해결을 위해 노력했다.

한편 횡성군은 ‘친환경 기업도시, 수도권 횡성’을 목표로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 내 안정적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으며, 적극적인 법령해석과 자치법규 개선, 유치업종의 탄력적 운영 등 수요자 기준에 맞춘 규제완화와 애로사항의 신속한 해결로 민선6기에 이후에만 41개 기업과 이전․투자 협약(MOU)을 체결하여 1,110명의 고용창출과 1,475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김옥환 기업유치지원과장은 “내년에도 규제개혁을 통해 투자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부서와 공무원을 선정하여 인센티브를 부여하겠다.”면서 군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과감한 규제개혁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