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와 함께하는 영주미래인재학교 개강
서울대학교와 함께하는 영주미래인재학교 개강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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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와 서울대가 공동 주최하고 영주지구현장장학협의회가 주관하는 “영주미래인재학교”가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에서 26일 개강했다.

영주미래인재학교는 영주지역 고등학교 1학년생 64명을 대상으로 12월 26일 ~ 12월 29일까지 3박4일 동안 진행된다.

영주미래인재학교는 서울대학교 고교지원프로그램으로 서울대교수 5명으로 구성된 강사진의 학문기초영역 특강 5회와 융합인재교육(STEAM)프로그램 및 영주출신 서울대 재학생 16명으로 구성된 멘토팀의 멘토링 프로그램 11회가 운영된다. 셋째 날엔 서울대 탐방과 캠퍼스 투어, 넷째 날에는 삼성 홍보관 체험과 여주 영릉 견학도 함께 진행된다.

장욱현 영주시장과 지역출신 서울대 언어학과 권재일 교수가 공동 교장을 맡아서 운영하고 있는 미래인재학교는 영주시가 2010년부터 8회째 추진하는 사업이다.

교육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의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개발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교육 환경 격차 완화와 지적호기심을 충족시켜 학습의욕과 진로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미래인재학교는 서울대학교⇔지자체⇔지역 고등학교 3자 협력사업으로 영주시에서는 사업비를 지원하고 서울대는 프로그램 기획․운영을, 지역 고등학교는 참여 학생 관리 및 프로그램 공동 진행(주관학교-영주제일고등학교) 등 각 자의 역할을 분담 운영해 공교육 위상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