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 해넘이·해맞이 행사 안전대책 추진으로 사고 예방에‘만전’
서해해경, 해넘이·해맞이 행사 안전대책 추진으로 사고 예방에‘만전’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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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기간 중 상황관리반 편성·운영 및 정원초과 · 음주운항 행위에 대해 집중단속 방침 -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치안감 고명석)는 연말 연시를 잇는 해넘이, 해맞이 행사에 수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보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연말연시 해넘이․해맞이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달 말일부터 새해가 시작되는 1월 1일 사이 군산과 여수지역에서 열리는 해넘이․해맞이 행사에 참여하는 예상 인원은 2천 3백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서해해경은 지역별로 행사에 참여하는 선박에 대해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사업자와 해양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운항 의무를 적극 이행하도록 안전계도와 행정지도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운항구역과 해안가 행사장소 인근 해역에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을 배치하고 긴급 상황에 대비한 상황관리반운영 등 긴급구조 태세를 유지한다.

더불어, 취약 시간대를 고려해 해상교통관제센터(VTS), 경비함정, 해경안전센터를 연계한 실시간 모니터링 등을 통하여 정원초과와 음주운항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 예정이다.

서해해경본부장은 “안전한 해넘이, 해맞이 행사를 즐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개개인의 안전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연말연시를 맞아 바다를 찾는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