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지방세 체납액 각고의 노력으로 결실 거둬
횡성군, 지방세 체납액 각고의 노력으로 결실 거둬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6-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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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은 지방세 징수를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현재(2016년 12월 26일 기준) 총 체납액은 55억7400만원으로 2015년말 이월 체납액 121억5600만원 대비 55% 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체납액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는 그간 모회사의 경영난으로 징수에 큰 어려움을 겪던 관내 소재 A골프장이 지난 11월 회생계획안이 최종 인가되면서 전액징수한 것이 가장 큰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더불어 횡성군은 고액 불량 체납자들에 대한 과감한 공매 처분과 예금 및 급여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압류 등을 실시했으며, 신용정보 등록과 관허사업 제한 등의 행정적 제재를 진행해왔다.

또한 매월 1회 이상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 단속의 날을 지정․운영하며 징수활동을 강화하고 관외에 거주하는 고액 체납자들을 직접 방문하여 꾸준히 납부를 독려하는 등 체납액 징수를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를 바탕으로 행방불명 및 납부능력이 없는 생계형 체납자들의 체납액(12억)에 대한 과감한 결손 처분도 체납액을 감소시킨 것으로 분석됐다.

오종복 세무회계과장은 “횡성군은 앞으로도 과감한 공매 처분, 가택수색 및 지속적인 번호판 영치활동 등을 통해 고액 불량체납자들에 행정제재를 강화하고, 각종 보조금 수혜자들에 대한 지방세 체납액 확인 조례를 마련하는 등 체납액 징수를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여 세금 납부가 선택사항이 아닌 군민의 당연한 의무임을 인식하여 체납액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