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시장 장욱현)는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매력 있는 대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매 촉진을 활성화하고자 마케팅투어단을 운영해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나날이 높아진 마케팅투어단 인기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 20회에 걸쳐 개최한 투어를 새롭게 개선해 내년부터 30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마케팅투어단에 참여한 소비자들은 영주시 농･특산물을 직접 맛보고 좋은 품질의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해 만족도가 매우 높다. 또한 농･특산물 판매와 더불어 부석사, 소수서원, 무섬마을 등 관광지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올해 영주시에서 실시한 마케팅투어단 운영 실적은 지역 농･특산물을 구입하고 관광지를 관람하는 일정으로 총 20회를 운영해 1억 8천여 만원의 판매 효과를 올렸다. 더불어 대도시 주부, 회원 등의 모임은 지속적인 구매력이 있어 지역경제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우리시 농･특산물 홍보대사로써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2017년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가 만족하는 마케팅투어단을 확대 운영해 도농상생의 장을 마련하고 영주시 농･특산물 소비촉진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