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형 참학력 위해, 교사의 책임성·전문성 이끌어내겠다
21세기형 참학력 위해, 교사의 책임성·전문성 이끌어내겠다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7-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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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희 교육감, 2017년 새해 시무식 주제 강연에서 밝혀 -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새해 시무식에서 2017 강원교육 방향을 ‘초등 한글·기초학력 책임제, 중등 자유학년제 확대, 고등 진로진학 역량 강화’로 밝히며, ‘20세기 학력관을 넘어, 21세기 참학력으로’라는 주제 강연을 했다.

민 교육감은 이 강연에서 “강원교육이 학력을 경시하고 있다는 지적은 고전적인 학력 프레임에 갇힌 언어”라며 “모두를 위한 교육은 지속적인 수업·평가 혁신을 통해 21세기, 제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참학력을 키워가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참학력은 튼튼한 기초학력을 토대로 한 미래사회를 주도할 핵심역량”이라며, “이를 위해 올해는 현장 교사의 책임성과 전문성을 극대화하는 일에 모두가 함께 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민병희 교육감은 아침 일찍 춘천시 우두산 충렬탑과 도교육청 안 ‘6.25 희생·순직 강원교직원상’에 참배하는 것으로 새해 첫 행사를 시작했으며, 도교육청 전 직원들과 구내식당에서 만둣국 점심을 나눠 먹으며, 강원교육 구성원 모두가 복 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했다.

김재학 총무과장은 “희망찬 2017년 강원교육 발전을 기원하는 신년 행사를 직원들과 함께 검소하고 내실 있게 진행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