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대, 새로운 70년을 여는 비전과 이념 선포
강릉원주대, 새로운 70년을 여는 비전과 이념 선포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7-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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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최고의 교육·산학협력 선도대학” 비전 선포식 -

 2017년 1월 2일 (월) 교육지원센터 119호 오전 11시에 열려 -

 

 강릉원주대학교(총장 반선섭)는 새로운 70년을 여는 “2017년 시무식 및 비전 선포식”을 2017년 1월 2일(월) 교육지원센터 119호에서 오전 11시 개최했다.

행사에는 강릉시의회 김복자 의원을 비롯하여 총동창회 임원 및 교직원, 총학생회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강릉원주대학교의 새로운 비전과 이념 선포를 축하했다.

강릉원주대학교 반선섭 총장은 “강릉원주대는 1946년 개교 이래 70년을 보내고, 이제 새로운 70년을 맞이하고 있다. 대학의 새로운 사명, 이념, 비전, 인재상이 구호에 그치는 것이 아닌 명실상부한 대학의 이념과 비전 그리고 인재상으로서, 강릉원주대를 중부권 최고의 교육·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 이끌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강릉원주대는 교육부의 대학구조개혁평가에 따른 입학정원 감축 등 대학의 전례 없는 위기를 극복하고자 재정지원사업 수주 확대 및 대대적인 행정조직 통합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대학의 정신적 기반 정립이 위기 극복에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지난 8월부터 4개월에 걸쳐 6차례의 대학 구성원 워크숍과 만족도 조사로 구성원들의 의견을 모아 대학의 “새로운 비전과 이념”을 정립했다.

강릉원주대학교의 새로운 비전과 이념을 간단히 소개하면, 강릉원주대학교는 창의적 학문 연구와 인간 존중 교육을 통해 역량과 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발전을 견인하여 국가와 인류에 공헌한다.”를 사명으로, 10년 이내에 ”중부권 최고의 교육·산학협력 선도 대학“이 될 것을 비전으로 정했다. 또한, 이를 실현하고자 대학의 핵심 가치를 “창(創), 통(通), 기(基)”의 세 가지로 정하고, 대학의 고유한 교육 철학적 개념을 반영하여 “역량과 인성을 갖추고 미래의 꿈을 향해 도전하는 인재”를 의미하는 “해람인(解纜人)”을 인재상으로 정했다.

앞으로 강릉원주대는 새롭게 정립된 비전과 이념에 맞는 “해람인”을 양성하고자 교육·연구·봉사·행정의 각 분야에 전략목표를 세우고, 교양 및 전공의 교육과정을 전면 개편하는 등 대학의 모든 자원과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